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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 日 도쿄돔 이벤트 100억 '러브콜'


MBC 창사 47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 연출 김진만 최병길)이 100억원 규모의 도쿄돔 이벤트를 제안받았다.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 이미 한류스타 송승헌의 인기 등에 힘입어 일본으로 50억원에 판권이 판매된 '에덴의 동쪽'은 현재 25%를 넘는 시청률로 인기를 모으면서 일본에서의 관심 또한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에덴의 동쪽' 일본 판권 수입사인 유니온 엔터테인먼트가 '에덴의 동쪽' 제작사 측에 드라마 스페셜 이벤트와 OST 콘서트 주최 및 DVD 판권 등을 포함해 100억을 제안한 것.

내년 2월 말~3월 초 드라마 방영이 끝나고 난 후, 4월 경 일본 도쿄돔에서 드라마 하이라이트, NG장면 등 영상 공개 및 드라마 출연진 팬미팅, OST 콘서트 등이 결합된 스페셜 이벤트를 열겠다는 것이 이번 제안의 대략적인 내용이다.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6월 '2008 연가' 일본 콘서트를 주최해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약 2만5천명의 관중을 동원한 바 있어, 현재 '에덴의 동쪽'에 대한 관심도로 볼 때 도쿄돔에 4만5천명~5만 관중을 동원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드라마 제작사 측은 "현재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에덴의 동쪽'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여러 제안이 들어오고 있는 중"이라며 "도쿄돔 이벤트 제안 역시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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