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크라운 가수왕' 김종국이 지난 2년간의 공익근무로 인한 오랜 공백을 깨고 오는 22일 정규 5집 앨범을 발표한다.
김종국은 이에 앞선 13일 새 앨범 티저 영상을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다. 약 30초 분량의 이 티저는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영상물로 다소 정적이면서도 코믹하다.
분만실의 두 남자, 미용실의 두 여자, 손톱을 물어뜯는 한 여자, 대합실의 초조한 한 남자, 컵라면을 앞에 두고 뒹구는 남자 등이 일제히 시계를 보고 있는 가운데 택배 직원이 나타나고, 이 택배 직원의 손에 쥐어진 것은 김종국의 앨범.
이 티저 영상의 출연자들은 일반인과 신인 연기자들이며, 특히 컵라면을 앞에 두고 뒹구는 코믹한 남자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얼굴이 알려진 MC몽의 매니저 이훈석이라 즐거움을 더한다.
김종국은 정규 5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오랜 동안 아껴주고 사랑을 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이 모두를 가슴에 담아 마음으로 노래했다. 지금까지 내가 낸 어떤 앨범보다 더 소중한 깊이를 느낀다"고 말했다.
김종국 정규 5집 앨범에는 '한 남자' 앨범 이후 3관왕을 안겼고 '제자리 걸음', '사랑스러워' 앨범과 '편지' 앨범까지 늘 함께 했던 프로듀서 최민혁과 작사가 윤사라, 조은희를 비롯해 김도훈, 이현도, 정진수, 조영수, 황찬희, 노만 박사, 한상원 등 국내 최고의 음악가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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