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집 앨범 '레이니즘'으로 컴백한 '월드 스타' 비가 아이돌 가수들이 대약진 중인 최근 가요계를 보는 시선을 밝혔다.
비는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오랜 기간 비운 가요계를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가요계에 멋진 친구들이 많아 행복하다"고 답했다.
비는 이어 "물이 고여 있으면 썩는 만큼, 물은 흘러 강이 되고, 강은 흘러 바다가 되는 게 아니겠냐"며 "내가 가는 길은 그들과는 다른 만큼 내가 떠난 자리는 멋진 친구들이 채워주고, 난 더 큰 시장을 뚫어주는 게 바람직한 현상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비는 자신은 1등도, 대상도 이미 그 영예를 다 누린 만큼 그 자리는 이제 다른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자신은 더 큰 아시아 시장과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는 게 순리라는 생각을 전했다.
"아이돌끼리 싸워서 또 성장해야 하고 그런 동력에 힘입어 더 큰 가요계가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보다 더 큰 시장에서 또 열심히 해야겠지요."
비는 김건모, 신승훈 등 선배가수들과 아이돌 가수들이 함께 나와 풍성해진 가요계에서 축제처럼 재미있게 즐기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다 같이 축제를 하는 거죠. 좋은 선후배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고 싶어요."
비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계획으로 새 앨범을 내고 새로운 콘서트를 마련하는 것을 꼽았다. 새 콘서트의 이름은 5집 앨범 타이틀처럼 '레이니즘'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미국 시장 진출과 관련, "주먹구구 식으로 절대 통하지 않는 시장인 만큼 완벽히 준비될 때 나가야 한다"며 "미국의 유명 아티스트나 업계 파워맨 등 든든한 후원자가 있어 해볼 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또 다른 할리우드 영화 프로젝트에 따라 앨범 발표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며 "보다 완벽한 준비를 한 뒤 멋진 계약을 체결하고 나서 세상에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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