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가 자신을 순수하고 착한 소년으로만 여기는 대중의 시선에 대한 소감을 담담히 밝혔다.
이승기는 패션잡지 '누메로 코리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마냥 착하지만은 않다. 학창시절 나는 다혈질에다 남들만큼 이기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승기는 "그러다가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배운 것 같다. 보이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일치하길 바라지만 내가 착해 보이는 건 착해지려는 노력을 많이 해서일 것"이라고 겸손한 답을 내놨다.
또한 이승기는 머지않아 대중이 요구할 변신에 대해 '연기를 통해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누나에게 사랑받던 옆집 소년에서 연기자로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것으로 대중들의 변신 요구를 채워줄 계획이라는 것.
누메로 코리아 측 관계자는 "네이처(Nature)라는 테마에 맞춰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의 소유자이며, 각종 뷰티 관련 설문 조사에서 상위권에 랭크된 바 있는 이승기를 메인 아이콘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물 두 살의 이승기가 현재 느끼고 있는 자기 자신과 사랑, 그리고 사람에 대한 생각들을 담아낸 인터뷰는 '누메로 코리아'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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