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건이 새벽 드라마 촬영 도중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곧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유건은 오늘(31일) 새벽 2시 경 경기도 일산의 한 스튜디오에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맞짱'을 촬영하다 상대배우의 강한 발차기에 머리를 맞고 실신했다.
유건은 급히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됐다. 유건은 3시간 만에 의식을 되찾고 깨어났지만 현재 상태가 많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와 전화 통화에서 "의식은 돌아왔지만 머리를 맞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다. 지금은 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오전 중 큰 병원을 찾아 CT촬영 등을 비롯해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맞짱'은 100% 리얼 액션 드라마를 표방한 격투기 드라마. 주인공을 맡은 유건은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리얼함을 보여주기 위해 그동안 대역없이 직접 연기를 해왔다. 그러다보니 가벼운 부상은 달고 다닌다"고 밝힌 바 있다.
'맞짱'은 주인공 유건의 부상으로 잠시 촬영을 중단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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