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FA(자유계약) 신청 11명의 선수 가운데 최대어급 야수로 꼽힌 삼성의 내야수 박진만이 내년 시즌에도 삼성에서 뛰기로 결정하고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삼성 전용구장 '경산 볼파크' 사무실에서 박진만과 계약금 6억원, 연봉 6억원 등 총 12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년 계약이다.
박진만은 "구단과 원만한 협상을 해서 기쁘다. 처음부터 구단이 따뜻하게 대해줬고, 팀에 필요한 선수라고 인정한 부분과 특히 감독께서 많은 관심과 신뢰를 보내주셔서 팀 잔류를 처음부터 결심하고 협상에 임했다. 부상 등으로 베스트로 팀 전력에 보탬이 되지 못한 때도 있었는데 최상의 컨디션으로 팀 우승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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