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가 2주 연속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10주 연속 예능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패떴'은 25.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비가 출연한 방송분의 26.4%보다 1.3%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2주 연속 하향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패밀리가 떴다'는 20%대 중반의 높은 시청률로 예능프로그램 중 독보적인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 1부 '세바퀴'와 KBS2 '해피선데이'를 가볍게 제치고 10주 연속 예능 프로그램 최정상 자리를 이어가는 쾌거를 달성했다.
'일밤' 1부는 9.6%, 2부 '우결'은 13.8%를 기록했으며 KBS 2TV '해피선데이'는 14.3%를 기록했다.
이날 '패밀리가 떴다'에는 김종국과 절친한 친구인 '용띠 모임'의 차태현이 출연했다. 다른 게스트들과 달리 초반부터 '패밀리' 멤버들을 장악하고 시종일관 귀찮아하고 무심한 태도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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