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최고의 기대작 '쌍화점'(감독 유하, 제작 오퍼스픽쳐스)이 베일을 벗었다.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 '쌍화점'은 143분의 러닝타임 안에 사랑과 배신, 질투에 대한 인간의 감정을 담아냈다.
영화 속 조인성과 주진모의 동성애 장면, 송지효와 조인성의 섹스 신 수위가 기대를 모은만큼 영화는 적나라한 노출 수위를 선보인다. 영화 초반부 조인성과 주진모의 성애 장면은 그동안 보아온 퀴어 무비에 버금갈 정도. 진한 키스와 더불어 상반신 노출이 동성애 장면을 달군다.
여기에 송지효의 과감한 노출이 시선을 모으는 섹스 신은 약 6분여에 걸쳐 보여진다. 송지효의 전라 노출과 함께 조인성의 뒤태 전라 노출 등 수위 높은 장면을 보여준다. 그동안 노출이 화제가 된 작품들이 주연배우와 함께 조연들의 노출 강도가 높았다면 '쌍화점'은 주연배우들의 몸 사리지 않은 노출 연기가 눈길을 모은다.
영화 공개 후 실연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이는 적나라한 체위도 역시 기대 이상의 수위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19禁 영상을 선보여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쌍화점' 본편은 더욱 파격적인 노출로 여러모로 후폭풍을 불러 모을 듯하다.
영화 '쌍화점'은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왕의 호위무사와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 그리고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그들 사이를 가로막게 된 왕후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비열한 거리' 이후 2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조인성은 영화에서 왕의 호위무사 '홍림' 역을, 주진모는 카리스마 넘치는 왕을, 송지효는 비운의 왕비 역을 맡았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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