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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사극 '천추태후', 80부작 대장정 돛을 올리다


KBS 새 대하사극 '천추태후'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80부작을 향한 대장정의 첫 발을 내딛는 첫 방송을 앞두고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쏟아지는 관심에 긴장보다는 흥분이 앞선다며 내년초 첫 방송을 기대했다.

'천추태후' 제작발표회가 열린 지난 19일 충북 단양 군민문화예술회관에서 출연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천추태후'의 히로인 천추태후 역의 채시라는 이날 "단양 군민 앞에서 주요 영상을 상영하니 흥분되고 정말 기분이 좋다. 이제 시작이구나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천추태후'는 지금껏 남성 액션이 주를 이뤘던 기존 사극과는 달리 여성이 말을 타고 칼을 쓰는 색다른 드라마"라며 "액션뿐만 아니라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극중 천추태후의 정부 김치양 역을 맡은 김석훈도 "출연진들끼리 연기 호흡이 너무 좋다. 채시라 선배는 워낙 대작을 많이 한 경험 때문인지 무엇이든 척척"이라며 "10년만에 다시 도전하는 사극이라 많이 떨릴줄 알았는데 정두홍 무술감독과도 재회했고 하루하루 촬영이 영화 촬영처럼 이뤄져 긴장보다는 기대가 크다"고 했다.

'천추태후' 신창석 감독은 집중된 관심에 대해 "이승엽이 9회말 투아웃 만루상황에 출전했을 때나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이운재가 월드컵 8강때 마지막 승부차기에 나설 때 기분과 비슷하다. 이럴 때일 수록 힘을 빼고 편안히 촬영을 해야한다"며 "너무 긴장해서 힘이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도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있다"고 했다.

'공대 여대생'으로 얼굴을 알린 신예 홍인영도 "드라마를 위해 검무를 4개월 동안 배웠다. 첫 작품이라 욕심이 컸다"며 "3차 오디션을 통해 당당히 캐스팅 된 만큼 긴장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가 만들어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추태후'는 태조 왕건의 손녀딸인 천추태후(채시라 분)가 대(大) 고려라는 큰 이상을 품고, 강감찬 장군과 함께 거란의 침략에 맞서 싸워 무려 세 차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일화를 그린 드라마다. 첫 방송은 내년 1월 3일 이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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