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과 윤아가 '2008 KBS 연기대상' 남녀 신인상을 수상했다.
정겨운과 윤아는 31일 오후 9시 5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08 KBS 연기대상'에서 각각 '태양의 여자',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남녀 신인상을 차지했다.
정겨운은 이날 "연기 시작한지 4년만에 처음 받는 상이다. 그래서 저에게는 뜻 깊다"며 "은근히 기대했는데 받게 돼 기쁘다. 더욱 더 겸손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수상소감을 밝혔다.
윤아는 "극중 엄마였던 정애리 선생님 감사하다. 소속사 식구들,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신인상 남자부문은 '엄마가 뿔났다'의 기태영, '너는 내 운명'의 박재정, '대왕세종'의 이천희가 각축을 벌였다. 여자부문은 '그들이 사는 세상'의 서효림, '태양의 여자'의 이하나, '대왕세종-돌아온 뚝배기'의 오연서, '내사랑 금지옥엽'의 홍아름 등이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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