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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의 멤버' 등 韓영화 2편, 베를린영화제 초청


백승민 감독의 '장례식의 멤버'와 이숙경 감독의 '어떤 개인날'이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6일 오전 영진위 산하 한국영화아카데미 제작연구과정에서 제작한 장편영화 '장례식의 멤버'와 '어떤 개인날' 두 편이 오는 2월 5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장례식의 멤버'는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장편영화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부문에 진출해 심사위원 스페셜 멘션(특별 언급)과 아시아 영화진흥기구상(NETPAC)을 동시에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 소년의 장례식으로 오랜만에 모인 어떤 가족들이 그와의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내용으로, 영화와 문학의 간극을 끊임없이 이어가는 독특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후 많은 국내외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그 중 이번에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을 통해 유러피언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어떤 개인날'은 동네 골목길, 택배 배달원과의 실랑이로 시작된 이혼녀 보영이 보험 설계사들의 지방 연수 강의를 위해 떠난 곳에서 자신과 같은 처지의 이혼 경력을 가진 정남과 룸메이트가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섬세하고 심도 있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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