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출연하고 있는 영화배우 김수로가 방송 초반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고백했다.
김수로는 SBS '야심만만2-예능선수촌'(이하 '야심만만')의 설날 특집에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김수로는 "'패떴'이 예전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것과는 전혀 달라 적응이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김수로는 "처음에는 누가 나한테 말을 시켜주겠지 하는 심정으로 마냥 기다리고 있다 보면 결국 내 순서는 오지 않더라"며 "처음에는 딱 3개월만 꾹 참고 하자는 심정으로 했다"고 초반 예능 적응이 힘들었음을 밝혔다.
이같은 김수로의 고백에 '패떴'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윤종신은 "'패떴' 촬영 첫 날, 김수로 씨가 낯설어하는 것이 내 눈에도 보였다. 쉬는 시간에 김수로가 힘 없이 다가오더니 '선배, 전 예능하고 안 맞나봐요'라고 하소연을 하더라"고 말했다.
김수로는 이날 우연히 김계모와 천데렐라 캐릭터가 탄생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자신만 한복을 입고 출연하게 된 특별한 이유 등 '패떴'에 적응할 수 있게 된 구체적인 과정들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김수로와 이필모, 김현중이 출연한 설날특집 '야심만만'은 26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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