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명세빈(33)이 MBC 새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극본 박지현, 연출 김남원) 출연의사를 돌연 번복했다.
3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명세빈은 지난 1일 제작진에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 관계자는 "명세빈이 아직 (드라마 출연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는 이유로 출연을 못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며 "2월 둘째 주부터 대본리딩과 함께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 제작진으로서는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고 전했다.
명세빈의 돌연 출연의사 번복으로 제작진은 현재 대안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명세빈은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궁S' 이후 활동을 중단해 왔으며 지난해 1월 결혼 5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30대 초반의 미혼모 이강주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잘했군 잘했어'에는 김승수, 엄기준, 서효림, 최다니엘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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