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에서 가수로 변신했던 나몰라 패밀리의 김태환과 김경욱이 SBS 공개 개그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복귀했다.
'나몰라 패밀리'는 지난 6일 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린 '웃찾사'의 새코너 '초코보이'를 선보였다.
'초코보이'는 김태환과 김경욱 두 사람 특유의 리듬감이 돋보인 무대. 짧지만 임팩트가 강한 개그가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민망한(?) 보라색과 빨간 색의 타이즈를 입고 등장해 이날 여성 관객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었냈다. 두 사람은 1년 반의 공백에도 긴장감없이 새 코너를 소화해 내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무대에는 김태환과 김경욱 외에도 '웃찾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컬투의 정찬우가 '비둘기 합창단' 코너로 돌아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초코보이'는 오는 13일 첫 선을 보이며 '비둘기 합창단'은 코너를 보완 수정해 20일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간판 스타들이 속속 복귀를 앞두고 있는 '웃찾사'가 다시 한 번 전성기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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