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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마무리 부산 아이파크, 올해는 6강 간다


10차례 연습경기, 젊은 선수들 골맛 '감 잡고 자신감 얻고'

부산 아이파크가 젊은 선수들의 자신감 상승이란 해외 전지훈련 성과를 안고 국내에서 최종 마무리에 돌입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부산 아이파크는 16일 루마니아 1부리그 FC 브라소프와의 마지막 연습경기를 끝으로 지난 3주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펼친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부산은 지난달 28일 안탈리아로 출국해 총 10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러 4승4무2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총 12골을 넣은 가운데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영입한 호물로가 4골을 터뜨려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드래프트로 선발한 김익현, 한상운, 정지수 등이 유럽 주요 리그 명문팀들을 상대로 골맛을 보는 등 젊은 선수들이 골고루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황선홍 감독의 얼굴에 미소를 번지게 했다.

황 감독은 "유럽선수들과의 거친 경기에서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게 큰 수확이다"라며 "이번 시즌 6강 플레이오프 진입이 목표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8일 귀국하는 부산은 21일까지 휴가를 가진 뒤 22일부터 부산 강서구 클럽하우스에서 '황선홍식 축구'의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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