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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코미디 '웰컴 투 코미디' 3월 첫 선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이 부활한다.

KBS는 다음달 4일부터 정통 코미디를 표방한 비공개 개그 프로그램 '웰컴 투 코미디'를 선보인다.

MC로 맹활약중인 남희석이 본업인 개그맨으로 복귀, 이 프로그램에 합류하고, 유세윤, 김병만, 김준호, 신봉선, 박성호, 황현희, 박영진, 박지선 등도 가세한다.

'웰컴 투 코미디'는 최근 공개 코미디 일색인 개그 프로그램의 흐름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진 비공개 개그 프로그램이다.

비공개 개그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살리면서도 빠른 전개와 각종 새로운 시도를 가미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웰컴 투 코미디'는 ▲경제 위기로 어려운 시기에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기 위한 캠페인 개그인 '신봉선의 희망 캠페인' ▲재미없는 개그를 1류 개그로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그린 '황현희의 우리 개그가 달라졌어요'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이상한 가족의 모습을 그린 '남희석의 이상한 가족' ▲짧지만 강력한 웃음 펀치의 퍼레이드를 표방하는 '유세윤의 쇼타임' 등의 코너로 꾸며진다.

이밖에 ▲스포츠를 소재로 몸개그의 절정을 보여줄 '김병만은 살아있다' ▲신인 개그맨과 네티즌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번득이는 '박성호 프로덕션' ▲인기 톱스타들이 개그 실력을 깜짝 선보이는 '윤형빈의 톱스타 코미디 극장' 등으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들은 각 코너별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팀장으로 활약한다. 일반인 개그평가단의 판정으로 코너의 호응도를 평가 받은뒤 재미없는 코너는 퇴출과 함께 팀장은 가혹한 벌칙이 주어진다.

첫방송에는 아이돌 그룹인 '소녀시대'와 독설의 원조 김구라가 등장, 짧지만 강력한 개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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