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홀드를 기록했다.
류제국(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3일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 탈삼진 1개를 곁들이며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세 타자를 맞아 투구수 9개를 기록했고 스트라이크 6개를 던졌다.
이로써 류제국은 시범경기 2경기에서 2이닝 동안 1안타를 맞고 1실점을 기록했다. 류제국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1실점했으나 3루수 실책이 빌미가 된 비자책점으로 자책점은 아직 기록하지 않고 있다.
4-3으로 앞선 6회 마운드에 오른 류제국은 첫 타자 트로트 닉슨의 투수 앞 땅볼을 잡아 침착하게 1루에 송구,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두 번째 브래드 넬슨과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6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류제국은 케이시 맥기를 평범한 3루 땅볼로 잡아내며 이날 등판을 마치며 홀드를 기록했다.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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