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빅뱅'으로 알려진 21(투애니원, To Anyone)이 빅뱅과 함께 부른 '롤리팝'을 공개한 지 이틀 만에 싸이월드와 벅스에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엠넷과 멜론, 도시락에서는 이틀 만에 각각 2위, 14위, 14위에 오르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롤리팝'은 LG 전자 CYON의 CM송으로 TV 출연 등 홍보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놀라운 결과다.
'롤리팝' 음원을 접한 네티즌들은 "'각 멤버들의 목소리가 개성이 넘친다' '정말 실력 있는 여자 그룹이 나온 것 같다'며 투애니원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투애니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투애니원'이 원하는 그룹의 이미지는 빅뱅과 같은 차별화된 그룹"이라며 "여자들이지만 오히려 터프하고 당당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며, 이들의 음악스타일 또한 강한 랩과 당당한 가사로 남자 팬들보다는 여자 팬들로부터 인정받는 그룹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애니원의 음악 프로듀서는 태양의 '나만 바라봐'와 '기도'를 작사 작곡한 원 타임 출신의 테디(Teddy)와 빅뱅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지드래곤(G-Dragon)이 맡았다.
한편 빅뱅과 투애니원이 함께한 '롤리팝'의 TV광고는 오는 4월 1일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며, 뮤직비디오는 4월 3일 공개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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