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로 오세요~' 잠실야구장 전광판 최신모델로 교체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공동으로 위탁운영하고 있는 잠실야구장 운영본부(대표:두산 사장 김진)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올해 잠실야구장 전광판을 최신모델로 전면 교체한다.

이미 2009 정규시즌 개막 이전 전광판 우측 동영상부 LED화면을 최신모델로 전면 교체한 상황. 이후 시즌 후반기에는 좌측 경기기록부 화면(현재 3컬러)도 우측 동영상부와 마찬가지로 풀컬러 동영상 LED 화면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교체공사가 완료되면 좌우측 화면의 구분없이 통합해 영화관 같은 와이드 화면으로 동영상 구현이 가능하게 되며, 상황에 따라 좌측 경기기록부와 우측 동영상부로 구분하여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LED 화면의 모듈사이즈를 기존의 352x352mm에서 최신형인 300x300mm로 교체함에 따라 국내 야구장으로는 최고 선명도의 화질로 최대 크기(가로 30m, 세로 10m)의 화면을 방송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연고 프로구단을 지원하고 프로야구 팬과 넓게는 서울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이번 전광판 전면교체를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