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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삼총사' 파라 포셋, 직장암으로 중태


1970년대 미국 TV시리즈의 인기스타 파라 포셋(62)이 직장암으로 위독한 상태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피플과 AP통신 등은 파라 포셋이 지난 2일 병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메론 디아즈, 드류 배리모어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된 '미녀 삼총사' TV 원작의 원조 멤버인 파라 포셋은 1970년대 섹시 스타로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지난 2006년 직장암 진단을 받고 3년째 투병 생활을 해오던 파라 포셋은 최근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2월 포셋은 암이 완치됐다고 발표했으나, 3개월 뒤 입원하고 이후 한달 뒤에는 다시 집중치료를 위해 독일의 병원에 입원하는 등 입퇴원을 반복해왔다.

포셋의 남편이자 '러브스토리'의 주연배우로 잘 알려진 라이언 오닐은 아내의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을 찾아 독일까지 동행하며 헌신적으로 보살펴 화제가 됐다.

현재 포셋은 LA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 시리즈 '미녀 삼총사'에서 '질 먼로' 역으로 최고의 명성을 구가했던 파라 포셋은 라이언 오닐과 결혼해 세간의 화제가 됐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지난해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던 아들 레이먼드 오닐이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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