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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내일을 향해 쏴라' 리메이크 출연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21세판 '선댄스 키드'로 분한다.

지난 5일 미국 연예 매체들은 톰 크루즈가 '내일을 향해 쏴라(Western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의 리메이크판에 출연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연예 전문지 OK매거진의 최초 보도를 인용한 이번 소식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로버트 레드포드가 연기한 '선댄스 키드' 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이 된 폴 뉴먼이 연기했던 '부치 캐시디' 역은 존 트라볼타가 캐스팅돼 톰 크루즈와 호흡을 이룬다.

1969년작 '내일을 향해 쏴라'는 웨스턴 버디 무비로 1890년대 서부를 배경으로 2인조 은행 강도의 우정과 정열적인 인생을 그린 작품이다. 그해 아카데미 주제가상, 각본상, 촬영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톰 크루즈는 8살 때 본 '내일을 향해 쏴라'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 인상을 남긴 작품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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