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FC포르투전에서 선발 출전해 59분을 소화하며 평점 6점을 받았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포르투와의 경기 후 박지성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후반 14분 라이언 긱스와 교체될 때까지 활약했던 박지성은 포르투의 좌우 측면을 파고들며 중앙으로 공격을 연결하는데 집중했지만 수비벽에 막히는 등 이렇다 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해 낮은 평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의 '절친' 파스리스 에브라와 대런 플래처, 마이클 캐릭도 6점을 받았다. 골을 터뜨린 웨인 루니와 카를로스 테베즈가 7점으로 골키퍼 에드윈 판데사르,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와 같은 평점을 받았다.
반면, 잦은 실책을 연발했던 중앙 수비수 조니 에반스는 폴 스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5점의 나쁜 평점을 받았다.
박지성은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로부터도 에브라, 캐릭, 호날두와 함께 평점 6점을 받았다.
한편, 맨유는 포르투와 2-2 무승부를 기록해 오는 16일 2차전 원정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거나 두 골 이상을 넣으며 무승부를 기록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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