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비의 할리우드 주연 영화 '닌자 어새신'이 오는 11월 추수감사절 연휴에 북미 지역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전문 사이트 'IMDB'에 따르면 '닌자 어새신'은 오는 11월 25일 북미 지역에서 와이드 릴리즈 형식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 워너브라더스가 배급을 맡은 '닌자 어새신'은 미국의 극장가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 추수 감사절 연휴에 개봉, 관객 몰이에 나설 전망이다.
'닌자 어새신'과 같은 날 개봉하는 경쟁작으로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다니엘 데이루이스 주연의 '나인(Nine)'과 존 트라볼타 주연의 '올드 독(Old Dogs)' 등이 확정된 상태다.
쟁쟁한 주연배우 만큼이나 연출을 맡은 감독과 배급사도 막강하다.
'나인'은 롭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쥐었으며 웨인스타인이 배급을 맡았다. '올드 독'은 존 트라볼타 외에 로빈 윌리암스, 세스 그린, 맷 딜런 등이 출연했으며 브에나비스타가 배급하게 된다.
황금 연휴인 만큼 경쟁작들도 대규모 개봉 전략을 취하면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드라마인 '나인'과 가족 코미디 영화인 '올드 독', 액션물인 '닌자 어쌔신'은 각각 다른 장르로 관객을 모을 전망이다.
여기에 '닌자 어새신'보다 일주일 앞서 개봉하는 '뉴문'의 반응에도 명암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흥행 돌풍을 일으킨 '뉴문'은 전편 '트와일라잇'의 틴에이지 스타들을 비롯해 다코타 패닝이 합세, 막강한 파워를 자랑한다.
'뉴문'을 비롯한 개봉 2주차 영화들의 관객 점유율에 따른 흥행 추이도 '닌자 어쌔신'이 넘어야 할 과제다. 북미 지역 황금 시즌에 개봉하는 작품인 만큼 워너브라더스가 '닌자 어새신'에 걸고 있는 기대와 자신감은 큰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 실시한 시사회에서도 호평을 받았으며 타임즈가 선정한 '2009년 기대작 톱50'에 선정돼 흥행 전망을 밝게 한다.
비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새신'이 미국 추수감사절 극장가를 휩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닌자 어새신'은 '매트릭스' 시리즈의 워쇼스키 형제가 제작한 액션물로 총 1억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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