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쥐' 측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 송강호와 김옥빈의 커플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이 영상은 김옥빈의 발을 소중히 감싸안으며 키스하는 송강호의 모습으로 시작, 아슬아슬하게 주고 받는 두 사람의 눈빛과 "우리 둘 다 지옥가요"라는 대사로 위험하고 치명적인 사랑을 암시한다.
또 이 영상에서는 송강호의 순정적이고 감성적인 모습과 강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김옥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박쥐' 측은 "두 사람이 서로의 연기를 모니터하면서 감탄하고 장난도 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화 속에서 어떠한 시너지를 만들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는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가 친구의 아내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 남편을 살해하자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으로 3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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