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나한일이 금융기관으로부터 100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박진만 부장검사)는 20일 증거인멸 우려로 인해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나한일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나한일은 2006년 브로커 양모씨(구속)에게 대출 알선 수수료를 주고 H상호저축은행으로부터 부실 담보를 이용해 대출한도를 초과한 100억원대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나한일은 당시 자신이 대표로 있던 영화사에서 제작하는 영화 제작비를 조
달하기 위해 불법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한일은 현재 SBS 월화극 '자명고'에 출연중이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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