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마더'(제작 바른손)가 청소년관람불가(19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22일자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 자료에 따르면 '마더'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5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최종 러닝타임 128분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확정한 것.
영화사 관계자는 "15세 이상 관람 등급으로 심의 신청했다"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도 재심의 없이 개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위는 "영상의 표현에 있어 폭력적인 부분은 자극적이며 거칠게 지속적으로 표현되고 있고, 그 외 선정성, 대사 및 주제 부분에 있어서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청소년관람불가"라고 밝혔다.
영화 '마더'는 살인 누명을 쓴 아들(원빈 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머니(김혜자 분)의 모정을 그린 작품으로, 5년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원빈의 연기 변신과 국민엄마 김혜자의 뜨거운 모성애 연기가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