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의 이요원과 고현정 라인업의 면면이 공개됐다.
'선덕여왕'은 덕만 공주(이요원 분)가 여왕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사람을 얻고 힘을 모으며 뜻을 같이 하는 과정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선덕여왕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 미실(고현정 분)파도 마찬가지. 밀리느냐 이기느냐의 경쟁에서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두 세력의 대결은 이 드라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이기도 하다.
미실은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차라리 공포스럽게 만든다'는 태도를 보이는 반면 선덕여왕은 인화를 강조한다.
선덕여왕을 지지하는 라인업은 먼저 쌍둥이 언니 천명공주(박예진 분)와 김유신(엄태웅 분), 덕만공주의 아버지 진평왕(조민기 분), 어머니 마야부인(윤유선 분), 김춘추 (유승호 분), 양어머니 소화(서영희 분) 등이다.
미실을 지지하는 세력은 남편 역의 세종(독고영재 분), 남동생 미생(정웅인 분), 아들 하종(김정현 분), 미실의 정인 설원랑(전노민 분), 숨겨놓은 아들 비담(김남길 분), 보디가드 같은 칠숙(안길강 분)등이다.
앞으로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새로운 인물들이 새롭게 등장해 두 라인 중에서 새로운 관계를 맺기도 하고, 이들 안에서 다양한 변화의 모습도 보여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앞으로 이들이 펼치는 숨막히는 정치적 대결과 사람을 얻어가는 과정은 리더십에 대한 역사적 교훈이 될 수도 있고 오늘날에 비추어 시사하는 의미도 남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덕여왕'은 '내조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방송 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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