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김자옥이 SBS 장수 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진행에 합류한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18일 "오는 21일 542회 방송분부터 김자옥씨가 진행에 합류, 기존 진행자인 임성훈, 박소현, 표진인 씨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
김자옥은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을 펼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여러 예능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기력 못지 않는 유머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김자옥은 "평소 사람 이야기를 다루는 교양 프로그램을 즐겨보고 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온 식구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우리 이웃의 놀랍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정성껏 시청자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김자옥씨의 순수하고도 인간적인 모습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와 잘 맞을 뿐만 아니라, 연륜에서 나오는 따뜻함이 시청자와 깊이 있는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내이름은 김삼순', '커피프린스 1호점', '그들이 사는 세상', '불량주부'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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