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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여고괴담'은 모든 신인여배우들의 로망"


신인배우 오연서가 '여고괴담' 주연으로 당찬 신고식을 치른다.

한국영화 호러 프랜차이즈 '여괴담 5 : 동반자살'(감독 이종용, 제작 씨네2000)의 제작보고회가 18일 오후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새로운 감독+새로운 배우+새로운 이야기'의 세가지 원칙을 고수해온 '여고괴담' 시리즈는 이번에도 '복수는 나의 것'의 시나리오 작가인 이종용 감독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았다. 5천545대1의 경쟁률을 뚫고 공개 오디션에서 선발된 5명의 호러퀸 손은서, 장경아, 오연서, 송민정, 유신애 역시 최강희, 박진희, 박예진, 김민선, 공효진, 송지효, 조안, 김옥빈, 차예련, 서지혜 등 여고괴담이 배출한 쟁쟁한 선배들의 뒤를 잇기 위해 치열한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이번 영화에서 교우관계와 성적, 미모 모두 완벽한 우등생 '유진' 역을 맡은 오연서는 "'여고괴담'은 모든 신여배우들의 로망"이라고 벅찬 마음을 밝혔다.

"지금 제 나이가 스물세살인데, 이번이 아니면 '여고괴담'에 지원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욕심을 냈어요. 스타 등용문인만큼 너무 욕심이 났어요. '여고괴담'은 모든 신인 여배우들의 로망이죠 하지만 오디션 과정은 너무 힘들었어요. 수백명이 몰린 오디션에서 과연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몰랐고요. 3차 정도 됐을 때 합격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1편에서 왕따와 입시경쟁, 2편에서 금기된 사랑과 편견, 3편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여우계단, 4편에서 목소리가 공포의 대상으로 등장했다면 5편에서는 여고생들의 '동반 문화'를 소재로 오는 6월 18일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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