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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 "7회 연속 본선 진출, 반드시 이루겠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진출. 그리고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 모든 국민들이 꾸는 꿈이다.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8일(이하 한국시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 모였다. 오는 6월7일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6차전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원정 경기에 나설 25명의 태극전사 중 해외파 5명과 FC서울 소속 선수 3명을 제외한 17명이 이날 첫 훈련을 갖고 구슬땀을 흘렸다.

약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 첫 훈련. 훈련이라기보다는 첫 만남의 어색함을 녹이고자, 또 새로운 마음으로 훈련을 시작하려는 즐거운 게임이었다. 강도가 높지 않은 기본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몸상태를 체크하는 정도였다.

6-6 미니게임도 했다. 전·후반 각각 10분씩 진행된 경기에서는 웃음꽃이 피었다. 선수들은 즐겁고 또 재미있게 훈련을 소화했다. 27일 컵대회를 뛴 5명은 전체 훈련에서 제외됐다.

훈련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의 몸상태가 괜찮다. 마지막 남은 3경기를 이겨서 반드시 7회 연속 (월드컵)본선 진출을 이루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허정무 감독은 "오늘 미팅도 가졌다. 선수들에게 경기에 임하는 자세, 두바이의 기후, K리그와 이번 어웨이 경기에서의 심판 차이점, 체력적 문제 등을 이야기했다. 또 부끄러워하지 말고 낯가리지 말고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쟁취하라고 말했다"며 선수들과의 첫 만남을 이야기했다.

한편, 이영표(32, 도르트문트)는 "쉬운 경기는 없겠지만 지금까지 한국 대표팀은 중요한 순간에 강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번에도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강하다는 것과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조이뉴스24 파주=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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