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시언과 정유미가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 캐스팅, 안방극장에 출사표를 낸다.
이시언은 '친구'의 주인공 네 친구 중 한 명으로 발탁됐다. 영화에서는 정운택이 맡았던 중호 역할로 동수(현빈 분)와 준석(김민준 분), 상택(서도영 분)등 세 친구와 함께 극을 이끌어가는 주요 배역이다.

부산의 국제 시장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장난끼 가득한 캐릭터의 중호는 영화에서는 다양하게 보여주지 못했던 1970~1980년대 중산층의 실생활과 코믹한 에피소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정유미는 진숙(왕지혜 분), 성애(배그린 분)와 레인보우 멤버로 건반을 치는 은지 역할을 맡았다.
극중 유미는 부자집 외동딸로 푼수끼 있는 철부지이지만 사랑스런 연기를 선보일 80년대 뉴욕커.
당시 흔치 않았던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자신의 아버지 민회장 밑에서 일하게 된 동수를 다시 만나지만 예전부터 좋아했던 마음을 표현 못하는 순진한 인물.
두 사람은 현재 '친구' 막바지 촬영에 임하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시언은 "다른 선배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기쁘다"며 "부담도 많지만 그만큼 노력해 좋은 결과를 이루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2001년 상영된 영화 '친구'의 연출자인 곽경택 감독과 제작사 진인사가 직접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다. 6월말 촬영 완료하는 '친구'는 올 여름 M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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