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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김옥빈-박한별, 지금은 '얼짱시대'


온라인을 통해 '얼짱' 신드롬을 일으키며 연예계에 데뷔한 스타들이 각 분야에서 맹활약을 보이고 있다.

5대 얼짱 출신 스타인 구혜선, 박한별, 남상미, 김옥빈, 강민경, 손은서 등이 영화와 드라마, 노래 등 연예계 각 분야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미스코리아와 슈퍼모델, 미스 춘향 등 내로라 하는 미인대회 출신 미녀들이 연예계 톱스타로 성장한데 이어 트렌드를 반영하는 온라인 얼짱 출신들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요즘 연예계에는 예쁜 외모로 인터넷 상에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다 데뷔한 '얼짱' 출신 연예인들이 많다. '박쥐'의 히로인 김옥빈 역시 온라인에서 먼저 유명세를 떨친 후 배우로 데뷔했으며 최근 호러영화 '비명'에 출연한 남상미 역시 유명한 얼짱 출신이다.

특히 2002년 얼짱 신드롬의 중심에 있던 온라인 사이트 다음 카페 '5대 얼짱'(cafe.daum.net/5i)은 가입자수만 40만명이 넘는 초대형 커뮤니티로 박한별, 구혜선, '애프터 스쿨'의 이주연에 이어 '여고괴담 5-동반자살'의 새로운 호러퀸 손은서를 배출했다.

'제2의 전지현'으로 불리며 화제 속에 데뷔한 박한별은 최근 '핑크 프로포즈'라는 밴드를 결성, 숨겨진 재능을 발산했다.

구혜선은 얼마 전 화제 속에 종영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기 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을 뽐내고 있는 구혜선은 소설 '탱고'로 작가에까지 도전,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은 데 이어 연출 및 각본, 편집, 작곡까지 직접 참여한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로 감독 데뷔식을 치르기도 했다.

이주연은 연기자 지망생이었지만 여성 5인조 그룹 '애프터 스쿨'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애프터 스쿨은 지난 6일 '푸시캣 돌스'의 내한공연에서 오프닝 축하무대에 서는 등 실력파 댄스 그룹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5대 얼짱 3기 손은서는 호러퀸으로 스크린 데뷔전을 치른다. '여고괴담 5-동반자살'에서 가장 친했던 친구의 자살로 죄책감과 두려움에 휩싸인 '소이' 역을 맡아 주연배우 5명 중 가장 맏언니로 촬영 내내 든든한 역할을 해냈다.

구혜선, 박한별, 이주연을 잇는 다음 5대 얼짱 카페의 3기 출신으로 이미 다수의 CF로 눈도장을 찍으며 예비스타 반열에 올라선 손은서는 5천545대1이라는 역대 최강 경쟁률을 뚫고 '여고괴담5'에 발탁, '얼짱' 출신 스타들의 뒤를 이을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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