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풍미했던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 백명의 팬들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UCLA 메디컬센터로 몰려들고 있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마이클 잭슨은 이날 자택에서 혼수 상태에 빠진 뒤 UCLA 메디컬센터로 긴급 수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마이클 잭슨 사망 소식을 듣고 병원 정문에 몰려든 일부 팬들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오열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또 일부 팬들은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마이클 잭슨과 관련된 소식을 전해들은 것 없는 지 문의하는 광경도 목격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특유의 문워크와 현란한 춤실력, 그리고 탁월한 가창력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마이클 잭슨은 1982년 앨범 스릴러(Thriller)로 팝 세계를 석권했다.
당시 이 앨범은 5천890만 장이나 판매되면서 사상 유례 없는 히트를 기록했다. 스릴러 앨범에 수록된 9곡의 싱글 중 무려 7곡이 톱10에 이름을 올리면서 마이클 잭슨에게 '팝 황제'란 명성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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