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동근이 MBC '에덴의 동쪽' 촬영 당시 송승헌과 이연희를 맺어주려 했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의 '왕(王)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한 유동근은 "둘이 너무 잘 어울려 보여 이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동근은 "이연희에게 가서 '승헌이 너무 멋있지 않니? 승헌이 잡으면 인생 피는거야' 라고 하니 싫은 내색 없이 '그러면 너무 좋죠'라고 말하더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유동근은 또 "다시 송승헌에게 '너 지금 연희 잡으면 인생 성공하는거야' 라고 했더니 또 '저한텐 너무 과분하죠'라고 하더라"며 "잘하면 되겠다 싶어 둘 사이를 오고가며 계속 부추겼다"고 말했다.
실제로 송승헌과 이연희는 드라마 촬영중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었다.
이연희는 당시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제 주위에서도 '둘이 잘 어울린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유동근 외에도 조민기 정태우 임호 등이 출연한 '놀러와'의 '왕(王)특집'은 6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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