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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아가씨를 부탁해' 캐스팅…윤은혜-윤상현과 삼각관계


배우 정일우가 귀공자 변호사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정일우는 KBS '아가씨를 부탁해'(가제:레이디캐슬)에서 고문변호사 이태윤 역을 맡아 윤은혜, 윤상현과 삼각관계를 이룬다.

'레이디캐슬'에서 최근 '아가씨를 부탁해'로 제목을 변경한 이 드라마는 남부러울 것 없는 재벌가 상속녀를 둘러싼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정일우가 맡은 극중 인물 이태윤은 최대 로펌가 재벌 2세 엘리트 변호사로 어린 나이에 강혜나(윤은혜 분)가 상속녀로 있는 그룹의 고문 변호사를 맡게 되면서 강혜나와 밀고당기는 로맨스를 만들어갈 예정.

오만불손 엽기공주 강혜나 역에는 윤은혜가 일찌감치 확정됐으며 투덜투덜하는 만능집사 서동찬 역에는 윤상현이 캐스팅, 정일우와 애정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정일우는 "극중 이태윤은 부드럽고 온화한 소년처럼 보이지만 일에 있어서는 칼같고 냉혹한 인물로 이제까지와 다른 여러 가지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첫 정극 연기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4월 종영된 MBC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서 희대의 영웅 일지매 역으로 첫사극 데뷔를 무사히 마친 정일우가 이번에는 첫 정극 주인공으로서 어떤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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