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가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국가대표' 측은 8일 "영화계 최초 3대 멀티플렉스 전관 시사회와 전국 10만 대규모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여름 기대작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국가대표'는 현재까지 올해 최대 규모인 전국 10만 시사회로 관객 입소문을 통한 바람몰이를 할 계획이다.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대도시에서 진행될 이번 시사회에는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 등이 무대인사를 다닐 예정이다. 이 시사회 일정에는 국내 최초로 3대 멀티플렉스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전관 시사회도 포함된다.
충무로에서는 영화의 완성도와 오락성이 높다는 자체 평가가 나오면 대규모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의 입소문을 노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10만 명이라는 대규모 시사회는 흔치 않다.
최근에는 영화 '과속스캔들'이 10만명 규모의 유료시사회를 가진 바 있고 '7급 공무원'이 2만 5천명, '킹콩을 들다'가 5만명 대상의 시사 이벤트를 하며 입소문을 불러일으켰다.
국내 비인기 종목인 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국가대표'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과 캐스팅 0순위 하정우가 만난 작품. 총 제작비 110억원, 3년여의 준비 기간과 7개월의 촬영 등을 통해 스포츠영화의 스케일과 감동을 동시에 담아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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