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된 수목극 경쟁에서 SBS '태양을 삼켜라'가 우위를 점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9일 첫방송된 '태양을 삼켜라'는 14.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전날 '나홀로 경쟁'에서 1위의 기쁨을 맛봤던 KBS 2TV '파트너'는 9.9%로 전날 5회 12.1%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다. MBC '트리플'은 7.5%, 6.2%를 각각 기록하며 좀처럼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태양을 삼켜라'는 '올인'의 유철용PD와 최완규 작가가 6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출신 젊은이들이 서귀포시를 세계적 도시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를 완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첫 회에서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정우(지성 분) 부모의 가슴아픈 사연이 공개돼 앞으로 파란만장할 정우의 인생을 암시했다. 또 진구, 안내상, 고두심, 임정은 등 카메오들의 연기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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