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가 새 월화드라마 SBS '드림'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주진모는 21일 오후 3시30분 부산시 기장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드림' 제작발표회에서 후배들과의 촬영 도중 생긴 일화를 털어놨다.
주진모는 "첫 촬영 때 비를 맞으면서 찍었는데 당시 최여진의 의상이 너무 얇아 비에 젖으니 눈을 어디에 둬야할 지 모르겠더라"며 "그래서 NG를 많이 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첫 촬영 때 스태프들과의 호흡을 보면 드라마의 느낌이 어떨지를 알게 되는데 1, 2부를 찍으면서 기존 드라마와는 다른 책임감을 느꼈다"며 "팀원들이 모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주진모는 또 "시청률 때문은 아니라 예상했던 시기 보다 일찍 드라마가 방영돼서 부담감이 든다"며 "'드림'은 멋부리고 진부한 사랑이야기가 아니라서 경쾌하고 공감대 형성이 되고 이야기 구조가 잘 맞으면 '내조의 여왕'처럼 많은 분들이 충분히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주진모는 '드림'에서 비열한 방법도 마다하지 않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트 남제일 역을 맡았다.
조이뉴스24 부산=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