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소재 스포츠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국가대표'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온 '해운대'를 누르고 주말 흥행 정상을 달리고 있다.
지난 13일 처음으로 1일 관객 동원에서 '해운대'를 앞선 '국가대표'는 주말 흥행에서도 '해운대'를 약 2만명 가량 앞서며 박스오피스 1위를 점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가대표'는 44만2천629명의 관객을 모아 같은 기간 42만5천224명을 동원한 '해운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대'의 흥행 질주에 제동을 건 '국가대표'는 369만4천069명의 누적관객을 모으며 개봉 3주차 뒷심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해운대'는 누적관객 881만2천397명을 기록, 16일을 기해 900만 고지를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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