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영애와 록밴드 자우림의 드러머 구태훈이 7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김영애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두 사람이 11월 결혼 예정"이라며 "예식장소 등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애와 구태훈은 지난 200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7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구태훈이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 홍익대 인근에서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김영애는 지난 2004년 영화 '얼굴없는 미녀'로 데뷔, '미스터 주부퀴즈왕 ' '내 여자의 남자친구' 등의 영화에 출연했고 지난 2006년 KBS 2TV 드라마 '황진이'의 취선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구태훈은 슈퍼키드와 벨라마피아 등을 배출한 음반레이블 '사운드 홀릭'의 대표로 동명의 클럽도 운영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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