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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구두수선하는 父 직업 부끄럽지 않다"


배우 수애가 아버지의 직업이 창피하지 않다며 지극한 효심을 드러냈다.

수애는 16일 오후 방송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순수하면서도 여린 면모를 보였다. 수애는 상업고등학교를 나와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배우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장녀로서의 책임감이 연예인이 되는데 크게 작용했다는 수애는 "내가 연기를 시작하면서 가족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수애는 "가족까지 말리니 정말 심각하게 생각했다. 아마 구두수선 일을 하는 아버지 직업이 공개되기 전이라 가족들이 불안해 하셨던 것 같다. 아버지 직업이 밝혀지면 무슨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생각했던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의 직업이 창피하지 않다"는 수애는 "너무 오랫동안 일을 한 아버지는 지금 팔이 아파 일을 그만두셨다"며 다시 한번 눈물을 쏟았다. 아파트 전세값 2억원만 마련하면 일을 그만 두려 했다는 수애는 이제는 부모님에 좋은 집을 선물해 드렸다며 장녀로서의 책임감과 효심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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