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두 자리수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7일 첫방송된 '미남이시네요'는 10.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미남이시네요'는 두자리수 시청률을 끊으며 수목극 2위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전작인 '태양을 삼켜라'가 평균 10%대 중반의 시청률로 줄곧 1위를 차지했던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종영을 앞둔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는 16.1%의 시청률을 기록, 8월27일 이후 6주 만에 1위에 올랐다.
MBC '맨땅에 헤딩'의 시청률은 5.5%에 그치며 반격에 실패했다.
한편 '미남이시네요'는 인기 아이돌 에이엔젤에 고미남을 대신해 쌍둥이 여동생 고미녀(박신혜 분)가 보컬로 합류하는 과정을 그려 관심을 모았다.
첫방송에서는 '아이돌 소재의 드라마라 신선하다. 대박날 것 같다'는 의견과 '유치찬란하다'는 의견이 분분했다. 또 남장여자로 분한 박신혜의 연기에 대해서도 '귀엽다'는 의견과 '어색하다'는 의견으로 나뉘면서 드라마의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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