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가 롱런 흥행 끝에 막을 내린다.
29일 '국가대표'의 배급사 관계자는 "'국가대표'는 이르면 이번 주, 혹은 11월 초 쯤 극장상영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7월 말 개봉한 '국가대표'는 개봉 초반 흥행세는 먼저 개봉한 '해운대'에 비해 다소 떨어졌지만 3, 4주차부터 흥행력을 발휘하며 전국 852만명(10월25일 현재)이라는 뒷심을 과시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외 신작들이 대거 개봉되고 있어 더이상 스크린수를 유지하고 흥행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국가대표'의 최종스코어는 860만 내외로 예상되고 있다.
'국가대표'는 또 지난 12일 영화 '디워'(842만)를 꺾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6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현재 5위인 '실미도'(1천108만명)의 기록은 깨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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