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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돔 논란 '패떴', 시청률 하락...'해피선데이'와 격차↑


'참돔 설정 논란'에 휩싸였던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패떴'은 17.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 25일 방송분의 18.0%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패떴'은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선데이'와의 격차도 벌어졌다.

'해피선데이'는 이날 22.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주 방송분이 기록한 21.6%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8주 연속 '패떴'을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패떴'은 지난 10월 25일 방송에서 김종국이 제주도 우도 바다낚시에서 시가 20만 원 짜리 참돔을 낚으며 설정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설정이 아니다"고 여러차례 강조했지만 네티즌들은 여러가지 정황을 이유로 밝히며 논란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제작진에게 '떳떳하다면 원본을 공개하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패떴'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출연진은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를 패러디한 '패밀리 슈퍼스타K' 대회를 열고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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