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신예 걸그룹 레인보우가 자신들의 팀 컬러를 밝혔다.
레인보우는 최근 조이뉴스24와 가진 인터뷰에서 같은 기획사(DSP미디어) 소속인 선배 걸그룹 카라와 비교가 된다는 질문에 "카라가 파스텔 톤이라면 우린 보다 선명한 원색이다"며 "나이로 봐도 우리가 좀 더 성숙한 팀"이라고 답했다.
레인보우는 카라에 대해 "카라만의 상큼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있다. 친근한 이미지로 개그돌, 예능돌로 불리며 인간미를 부각시키는 것도 멋지다"고 치켜세웠다.
레인보우는 "카라보다 우리가 전체적으로 나이도 많고 키도 좀 더 큰 만큼 보다 성숙하고 여성적인 면이 부각되는 것 같다"며 "발랄함 속에 다양한 일곱 빛깔을 드러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레인보우 멤버 중 김재경(21세)과 노을(20세)은 카라의 전 멤버보다 연습기간이 길다. 이에 김재경은 "4년 여 연습생으로 있으면서 카라가 구성되는 걸 지켜봤다"며 "카라에서 빠지게 됐을 때 내 컬러가 다르니 좀 더 참고 기다리라는 얘기를 듣고 '나만의 뭔가를 만들어야지' 하고 더욱 분발하는 계기가 됐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정윤혜(19세) 또한 카라 준비 과정 당시 회사에 연습생으로 있었다. 구하라나 강지영보다는 먼저 회사에 있던 케이스. 정윤혜는 "카라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나를 위한 기회가 있으리라 믿고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물론 한 회사 식구인 만큼 카라와 함께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이들은 "엉덩이춤이 히트하는 걸 보며 정말 기뻤다. 우리도 타이틀곡 '가십걸'처럼 무대를 통해 많은 화제를 만들어내며 사람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카라 멤버들 역시 후배 걸그룹 레인보우의 탄생을 축하하며 뮤직비디오 현장을 찾아 응원하고 조언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승아 고우리 김재경(이상 21세), 노을(20세) 김지숙 정윤혜(이상 19세), 조현영(18세) 등 7명으로 구성된 레인보우는 짧게는 7개월에서 길게는 4년까지 연습 기간을 거쳐 탄탄한 보컬 및 댄스 실력을 자랑한다. 이들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무지개 같은 팀이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제2의 핑클' '제2의 카라' 등으로 불리며 데뷔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신예 걸그룹 레인보우는 첫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가십걸(Gossip Girl)'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박영태 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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