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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청룡 작품상 등 3관왕 최다 수상(종합)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가 청룡영화상 최다 상의 영예를 안았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3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범수, 김혜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마더'는 작품상과 남자조연상(진구), 조명상 등 3관왕에 올랐다.

고르게 상이 돌아간 이번 시상식에 '마더'는 3관왕으로 최다 수상의 영광을 누렸으며 '국가대표'는 2개 부문, '내사랑 내곁에'도 남녀주연상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박쥐' 역시 2개 부문을, '과속스캔들'과 '똥파리'도 2개의 상을 가져갔다.

영화 시상식의 꽃인 남녀주연상은 '내사랑 내곁에'에서 호흡을 이룬 김명민과 하지원에게 돌아았다. 김명민은 대종상에 이어 남우주연상 2연패의 기록을 낳았으며, 하지원은 대종상의 설움을 씻고 청룡을 품에 안았다.

'마더'의 진구 역시 대종상에 이어 조연상 2관왕에 올랐으며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도 대종상과 청룡을 함께 거머쥐었다.

이하 수상자 및 수상작

▲최우수 작품상=마더 ▲감독상=김용화(국가대표) ▲남우주연상=김명민(내사랑 내곁에) ▲여우주연상=하지원(내사랑 내곁에) ▲남우조연상=진구(마더) ▲여우조연상=김해숙(박쥐) ▲신인남우상=양익준(똥파리) ▲신인여우상=김꽃비(똥파리), 박보영(과속 스캔들) ▲신인감독상=강형철(과속스캔들) ▲촬영상=박현철(국가대표) ▲조명상=최철수, 박동순(마더) ▲음악상=조영욱(박쥐) ▲미술상=조화성,최현석(그림자살인) ▲기술상=(해운대) ▲각본상=이용주(불신지옥) ▲인기스타상=이병헌 하정우 하지원 최강희 ▲특별상=故 장진영 ▲단편영화상='구경' 김한결▲최다 관객상='해운대'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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