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이재-두산 김현수 "서로 알아가는 단계"

또 한쌍의 스포츠 스타-연예인 커플이 탄생할 전망이다.

프로야구팀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 선수와 배우 허이재가 그 주인공.

두 사람은 지인들의 소개로 만나 이달 초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이들은 본격적으로 사귀게 된 지 1주일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열애 사실을 감추지 않고 서로의 친구들에게 연인으로 소개하면서 열애 사실이 퍼졌다.

허이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김현수 선수가 11월 초 기초군사훈련에 들어가기 전 지인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만났고 지난 3일 김 선수가 훈련소에서 퇴소한 후부터 연인이 됐다.

이 관계자는 "입소 전 만났던 지인들이 퇴소 후 다시 모였는데 그때부터 두 사람이 친해지고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며 "두 사람이 사귀게 된 것이 길게봐도 한 달 정도로 정말 얼마 되지 않았다. 이제 막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서로의 친구들과 함께 만나며 당당히 연인 관계임을 밝히고 다녔다"며 "젊은 친구들이라 열애 사실이 공개되는 것에 크게 신경쓰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허이재는 영화 '걸프렌즈' 개봉을 앞두고 있고 김현수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야구 대표팀 멤버로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며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아 군사 훈련 후 체육분야 공익근무 요원으로 편입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