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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자선앨범 통해 '사랑의 천사' 됐다


배우 김소연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음반에 목소리를 담는다.

김소연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에서의 강인한 여전사 이미지를 벗고 사랑을 나누는 천사가 됐다.

김소연은 아픈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앨범 '러브트리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서울 강남의 한 녹음실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반 녹음을 했다.

김소연이 부른 곡은 서정적인 음악으로 유명한 루시드폴(조윤석)이 작사, 작곡하고 롤러코스터의 멤버 이상순이 편곡한 노래 '이 작은 것에도'로 그녀의 여성스러운 목소리와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가 잘 어우러지는 편안한 곡이다.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을 끝내자마자 음반 작업을 위해 곡을 익히고 노래 연습을 시작한 김소연은 드라마 종영 후 밀려드는 인터뷰 요청을 뒤로 하고 이번 자선 앨범 녹음에 임했다.

김소연은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쳐서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자선앨범에 참여했다"며 "부족하지만 열심히, 진심으로 노래하려고 애썼고 이번 음반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치료 혜택을 받게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소연의 노래는 오는 1월 12일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 벅스뮤직 등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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