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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윤은혜-박신혜 남장女 인기 도전장


톱스타 이나영이 생애 첫 파격 변신을 시도하고 나섰다.

이나영은 새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에서 비밀스러운 과거를 가진 초절정 미녀 역을 맡아 이색적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CF를 제외한 작품 활동이 뜸했던 이나영의 선택치고는 꽤 파격적인 작품. 극중에서 남자였던 과거를 버리고 여자가 된 캐릭터를 통해 코믹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영화 예고편과 스틸 사진 등을 통해 공개된 이나영의 남장 모습은 일단 웃음을 준다. 어느날 갑자기 아빠를 찾아온 아들을 위해 남장을 한 모습은 감쪽같은 남자의 모습이라기 보다 어설프면서도 천진난만한 느낌을 준다.

그동안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과 '미남이시네요', 영화 '미인도' 등에서 소년같은 모습을 보여준 윤은혜, 박신혜, 김민선(김규리) 등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무엇보다 앞선 배우들이 중성적인 소년의 모습이 강했다면 이나영은 아들이 있는 성인남자라는 점에서 차이점을 지닌다. 때문에 콧수염에 가발을 쓴 어색한 남장이 웃음을 더해줄 예정이다.

데뷔 초부터 중성적인 매력의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아온 이나영이 윤은혜와 박신혜, 김민선 등 남장녀들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변신에 대한 호평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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