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전세계 흥행 수입 10억弗 돌파…역대 4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전세계적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 '아바타'는 전세계 흥행 수입 10억 달러(한화 약 1조원)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4일자(우리시간)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주말을 기해 북미 지역 흥행 수입 3억5천210만 달러를 넘어서며 3주 연속 흥행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를 비롯해 우리나라 등 전세계에서도 흥행 기세를 올리며 박스오피스를 정복한 '아바타'는 전세계 수입 6억7천20만 달러를 기록하며 총 수입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전작 '타이타닉'이 가진 전세계 흥행 1위를 비롯,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에 이어 전세계 흥행 역대 4위에 달하는 기록이다. 따라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10억 달러 수익을 돌파한 영화 두편을 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아바타'는 관객 드롭률이 극히 적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